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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이어리/또 하나의 선택지 캄보디아

캄보디아 선택 이유, 앙코르와트와 호텔 가성비 (물가 / 환전 정보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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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에 있어서 캄보디아는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있었습니다. 
 
기성세대에겐 킬링필드로 알려진 악명 높은 내전.
젊은 세대에겐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5~6시간 거리.
동남아 여행을 생각할 때
캄보디아를 선택할 이유는
크게 2가지라고 봅니다. 
 
첫째는 앙코르와트이고
둘째는 높은 숙소 가성비입니다. 
 

영화 툼레이더스로 이름을 알린 타프놈(나무사원)을 걷는 관광객 모습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캄보디아의 유적은 
너무나 잘 알려진 세계적인 명소이고
주변에 크고 작은 사원들은 각종 영화 (툼레이더스 / 화양연화 등)로 유명세를 탔고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장소가 됐습니다.
 
그랩 같은 택시앱 덕분에 교통 불편이 없어졌고
태국이나 베트남 못지않는 교통 여건이 됐습니다.

단체여행이 아닌
자유 여행으로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숙소 가성비는
동남아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시엠립은 1박에 5만 원 수준의
호텔급 숙소도 대부분 수영장을 갖추고 있고 
제 경험 상으로는 수질 관리도
태국의 소도시 보다 좋은 편입니다.
 
태국이나 베트남보다 최근에 만든 호텔이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엠립 크메르맨션 호텔 수영장, 크기와 깊이 모두 수영에 적합하다

 
가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박의 10만 원 상당의 숙소를 선택한다면 
각종 서비스나 조식, 룸 컨디션은 매우 만족할 수준입니다.
 
만약 예약한 숙소에 수영장이 있다면 
여행을 준비할 때 수영복을 챙기고 
더운 낮에는 숙소에서 쉬는 시간으로 계획하는 것도 좋은 일정입니다.
 
개인적인 숙소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jigu-travel.tistory.com/60
 

 

캄보디아 시엠립 숙소 후기 (압살라 센터풀 / 크메르 맨션 부티끄)

캄보디아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숙소의 가성비입니다.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신축 건물이고 서비스가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씨엠립은 관광 수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

jigu-travel.tistory.com

 

https://jigu-travel.tistory.com/59

 

캄보디아 프롬펜 숙소 후기, 차이나타운에 있는 '브릿지 클럽 호텔'

캄보디아 여행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바로 숙소의 가성비입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수영장을 갖춘 시설이 핵심입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서비스가 좋고 시설 관리 수준이 좋아지고 있

jigu-travel.tistory.com

 

수영장 주변에 선베드와 타월이 준비되어 있다

 
물가는 캄보디아의 경제력을 고려할 때
싸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 에어컨이 있고 인테리어 등이
한국과 비슷하다면
가격이 한국보다 좀 저렴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펍이나 식당은 
한 개 메뉴에 2천 원 수준이 많고 
특이한 점은 맥주가 저렴한데 
일반적인 펍의 경우 350cc 한 잔에 0.5달러부터 판매합니다. 
 

일반 펍에서 판매하는 맥주, 한 잔에 0.5달러에 판매하는 곳이 많다

 
맥주도 캄보디아 맥주 (캄보디아 / 앙코르 / 하누만 등)은 
저렴하지만 수입 맥주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또 맥주나 음료수는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펍에서 파는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는 하누만 맥주를 추천합니다.
 

하누만 라거, 맥주 가격이 일반 식당이나 마트의 판매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교통비는 그랩으로 뚝뚝을 이용한다고 볼 때,
프놈펜 시내에서 왠만한 거리는
2천 원에서 3천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엠립은 시내에선 걸어 다닌다고 생각하고
앙코르와트는 편도 5천 원 / 타프놈은 7~8천 원 
앙코르톰은 6천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엠립은 공항이 시내에서 멀어서 
시간과 비용이 좀 들어갑니다.

속도가 느린 뚝뚝을 타면 최소 1시간 이상
택시를 탄다면 40분 이상 걸린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요금도 똑뚝이 2만 원 정도,
택시는 4만 원 정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요금은 다르기 때문에
대략 감을 잡는 기준으로 삼으면 되겠습니다.

 

시엠립 국제공항 가는 길, 속도가 느린 둑뚝은 길이 막히지 않더라도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시엠립 공항은  배차 시간만 맞다면
공항버스가 시간과 비용 모든 면에서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아래 글에 공항버스 배차시간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https://jigu-travel.tistory.com/m/56

 

프놈펜에서 시엠립 가는 방법, 비행기와 버스에 대하여

프놈펜에서 시엠립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항공편이고 두 번째는 버스를 이용하는 하는 것입니다. 항공편은 비행시간 1시간 정도로 짧지만 비용이 약 10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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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한국에서 US달러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재환전을 해야 합니다.

시엠립 시내에 있는 환전소, 다양한 외화를 받는다

 
현지에 도착하면 공항 내 환전소가 있지만 
바로 환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뚝뚝을 포함한 거의 모든 가게에서
달러를 받고 환율을 따져서 현지 돈(리엘)으로 잔돈을 줍니다. 
 
5달러나 10달러 정도의 소액권을 
좀 준비한다면 공항에서 바로 환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차이나타운이나 중국인 환전소는
환율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프놈펜 브릿지 클럽 호텔 주변 환전소, 차이나타운 지역은 US달러 환율이 낮은 편이다.

 
그 외 환전소는 많게는 3~5% 정도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환율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시엠립, pub street 안쪽에 있는 기념품 관광 안내 가게, 댜앙한 화폐를 환전해준다

 
시엠립에서 환전할 때는 펍스트릿 거리에 있는 
관광안내점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이 좋았습니다.
 
환율도 좋은 편이고 영수증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처음 환전하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는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환전할 때 100달러 같은 고액권이라고 
환율을 더 쳐주는 것 같지도 않아서 
반드시 100달러권으로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50달러 이상 달러의 경우, 
지폐 상태를 꼼꼼하게 보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이기만 하면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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