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찾는 여행자의 첫 번째 목적지는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입니다.
하지만 항공편 등의 이유로 프놈펜을 경유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일정만 허락한다면 캄보디아에 적응도 하고 그 나라의 수도를 한번 돌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볼 만한 곳이 많겠지만 무리하지 않고 돌아본다면
중앙시장과 왓프놈 같은 사원, 그리고 왕궁,
킬링필드로 알려진 내전 관련 역사관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Central market(중앙시장)은 건물 생김새와 구조가 특이한 전통시장입니다.
돔 형태로 생긴 중앙 건물에서 사방으로 길이 나있는 형태입니다.
건물 중앙에는 시계점이나 금은방이 많고
주로 생활용품, 의류,
청과물과 생선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합니다.
머리를 하거나 네일을 받는 뷰티 관련 가게도 있어서
캄보디아 시민들의 생활을 조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열대 과일을 구입해 숙소에서 먹어도 좋고
시장 내에 상가에서 기념품이나 유명한 코끼리 바지 등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건을 구입할 때, 제 경험에는 20%에서 30% 정도 흥정이 가능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환전을 하고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입구에 있는 환전소도
비교적 좋은 가격에 신권으로 환전해주고
한국의 원화를 포함해
다양한 화폐를 받기 때문에 이용할 만 합니다
다음은 왓프놈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과는 많이 다른 모습의 불교 사원인데
한국에는 산신각이 있는 것처럼
캄보디아 스타일로 융화된 불교 사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아서 돌아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입구에서 소액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왓은 사원이고 프놈은 언덕이라는 뜻으로
프놈펜이라는 이름의 프놈이 이 사원에서 왔다고 합니다.
불상에 화장을 하기도 하고, 불상 앞에 화장품을 시주하는 모습도
한국인에게 낯설게 느껴집니다.
한국과 여러모로 다른 불교문화를 한번 느껴 보기 좋습니다.
왓프놈에서 프놈펜 야시장은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왕궁은 야시장을 지나 15분 정도 더 걸어야 합니다.
뚝뚝을 탄다면 왕궁까지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캄보디아에 입국하면 도착비자에
kingdom of cambodia라고 적혀 있습니다.
입헌 군주정인 나라인 만큼 왕궁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아직까지 캄보디아에 대한 강한 이미지로 남아 있는 내전,
킬링필드라고 불렸던 대학살 관련 역사박물관도 추천 여행지입니다.
서울의 서대문 형무소가 생각하는 시설인데
관심이 있는 분은 찾아보길 권합니다.
https://maps.app.goo.gl/JiPcg8c7MY6YJvyo9
캄보디아는 동남아에서도 좀 더 덥다는 느낌을 줍니다.
조금씩 쉬면서 다닌다면
프롬펜에서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3곳 정도는 다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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