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이어리/한국 여행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름만으로 충분한 추천 여행지 '부여' (정림사지 / 왕곰탕 / 시골 통닭) 부여, 고구려와 만주 벌판이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충청도 사투리가 진한 충남에 작은 소도시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스치는 이름만 보고도 호기심이 생긴 곳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정림사지 석탑으로 유명한 곳이죠. 부여는 경주 못지 않은 역사의 고장이지만 그동안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았던 곳입니다. 정림사는 석탑 덕분에 땅의 위치라도 알고 있지만 백제의 사비성은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을 뿐 지금은 그 정확한 위치도 모를 정도로 사라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깔끔하면서 정감있는 도시 풍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낙화암과 백마강 같이 방문할 가치를 주는 역사적인 이름들이 많습니다. 부여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정림사지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을 꼭 가봐야 합니다. 유물을 보는.. '일출 일몰' 완벽한 일정, 여수-순천으로 떠나는 여행 일출 일몰 만큼 좋은 여행 테마는 없을 겁니다. 멋진 경치와 사진, 그리고 여러 의미까지 담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는 일출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저는 순천과 여수를 추천합니다. 순천만에서 일몰을 보고 여수에서 밤바다를 보고 다시 아침 일출을 보는 코스입니다. 순천만 습지는 넓은 갈대 밭을 감상하고 여수에서 일출을 보기 좋은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순천만 습지는 넓기 때문에 반드시 나와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동절기 기준 오후 6시입니다. 저는 운영 종료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절기 기준으로는 3시 정도가 되겠네요. 순천 습지, 용산 전망대로 가는 길 주변 풍경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걷는다면 목적지인 용산 전망대까지 1시간 반이면 넉넉할 것..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