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행이든 먹거리만큼 매력적인 여행 소재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스라엘 여행은 먹거리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방문을 한다면 미리 알고 갈만한 먹거리 정보를 좀 남깁니다.
첫 번째가 팔라펠과 후무스입니다.
중동 음식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까요.
콩을 갈아서 튀기거나, 갈아서 올리브유와 함께 내놓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병아리콩을 이용해 만든 것인데
동그랗게 말아서 튀긴 것이 팔라펠이고 갈아서 올리브유와 함께 나오는 것이 후무스입니다.
빵에 끼우거나 발라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팔라펠 보다는 후무스 맛이 괜찮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가게로 소개받고 간 곳이 있어서 남깁니다.
가게 이름은 아부하산 레스토랑이고 올드시티 다마스쿠스 게이트 쪽에 무슬림 동네에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경우도 봤습니다.
다음은 갈릴리에서 파는 peter's fish입니다.
베드로 물고기라고 하는데 여기도 팔라펠이 빠지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 블로그에 다른 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s://jigu-travel.tistory.com/14
다음은 제법 인기가 있는 과자 밤바입니다.
개인적으로 맥주 안주로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생긴 것은 바바나킥 같은데 맞은 한국의 쌀과자와 비슷합니다.
맛있어서 귀국길에 사 왔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거리를 다니다 보게 된다면 가볼 만한 체인점도 있습니다.
먼저 rebar라는 주스 전문점인데 조금 비싸지만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
다음은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집인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탈리아만큼은 아니지만 찐득한 젤라또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입니다.
총을 매고 퇴근하는 것 같은 여군이 사 먹는 것을 보고 저도 한번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이스라엘에선 어디든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이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에겐 흥미 있는 광경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요리집이 아니라 여행하면서 간단히 요기만 하는 여행자라면
주로 빵에 무엇인가 넣어서 먹는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빵이 반으로 잘 갈라져서 안에 무엇인가 넣기도 좋습니다.
참고로 식당 물가는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동네에 따라서 차이가 큰 것 같았습니다.
유대인들이 사는 동네보다 무슬림 동네가 싸고,
서안지구는 물가가 훨씬 싼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올드시티 내에 있는 식당 보다는
시티 밖에 있는 무슬림 거리에 있는 식당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가격과 서비스 측면에서 올드시티 내에 있는 식당은
좀 별로였습니다.
여행을 하시거나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군요.
*** 댓글을 남기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답글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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