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산, 겟세마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올리브 산은
예루살렘 올드시티 lion gate 쪽으로 보이는 낮은 동산입니다.
한국인에겐 산이라기보다는 낮은 언덕 정도로 보입니다.
예루살렘 올드시티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올드시티 성곽에서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감람산을 돌아보는 코스는 버스를 타고 갔다가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마스쿠스 게이트 옆에 있는 작은 쪽문인 해롯 게이트(herod's gate)에 있는 버스 정거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5분 정도면 감람산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버스는 구글맵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목적지는 알 왈리드 모스크 (Khaild ibn Al-Walid Mosque)
아래 사진 위치에서 내려서 이후 도보로 걸어가면 됩니다.
예루살렘은 유대인과 함께 무슬림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감람산 쪽은 주로 무슬림 거주지역입니다.
분위기가 위험하거나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도보로 가기 좋습니다.
기독교인에게 감람산은 예수 승천이나 설교 같은 것이 연상되는 곳이지만
현재 정상에는 큰 관광 호텔이 있습니다.
아마도 예루살렘 올드시티를 보는 전망이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름은 감람, 올리브산이지만 실제 올리브 나무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곳곳에 천주교나 정교 개통의 성당이 곳곳에 있지만 가장 넓게 자리 잡은 것은 유대인들의 무덤입니다.
감람산 정상 전망대나 겟세마네 쪽이나 어디서든 가장 인상적으로 보이는 것은 유대인의 무덤입니다.
해외에 있는 유대인 중에서도 이곳에 묻히길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전망대에서 작은 길로 내려오면 크고 작은 기념 성당이 많습니다.
최후의 만찬 같은 예수님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와 관련 있는 곳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라 내려가면서 보는 편이 좋습니다.
걸어서 내려오는데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주변에 이곳 저곳을 구경을 하면서 내려오더라도 1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길도 복잡하지 않고 큰 길만 따라 가면 올드시티 Lion gate로 이어집니다.
Lion gate는 예수 수난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독교 신자라면 따라 걸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겟세마네에서 이어지는 길이 수난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성경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연상하게 합니다.
예루살렘을 찾는 여행자라면 한나절이나 반나절 시간을 내서 한번 찾아볼만합니다.
** 궁금한 것이 있으면 글을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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