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는 이스라엘에 가장 큰 도시이고 사실상 수도 같은 곳입니다.
외신을 통해 폭격이나 테러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칠돼 잘못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것은 이름만으로 관광지가 되는 지중해를 접한 도시라는 점입니다.
그것도 제법 넓고, 매우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사장이 완벽하게 이어지지 않지만 거의 3km에서 4km 정도 이어져있습니다.
백사장 옆에는 산책로와 공원이 붙어있기 때문에 더 편한 휴양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텔아비브의 해안은 정확히 서쪽을 보고 있기 때문에 석양 무렵이 좋습니다.
해안이지만 건조한 편이기 때문에 해가 기울면 시원한 편입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거나 석양을 보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텔아비브는 휴양지로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층빌딩이 밀집한 매우 현대적인 도시이기 합니다.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겼지만 여전히 일부 기능은 남아 있고
경제의 중심은 여전히 텔아비브라고 합니다.
도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시장 구경은 Carmel 마켓을 권합니다.
숙소도 그 근처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다도 가깝고 주변에 먹거리나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름도 유명한 로스차일드 로드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텔아비브는 하지만 지중해 백사장을 제외한다면 도시 일상에 가까운 곳입니다.
도심 지역은 옛건물이 많이 남아 있는 유럽의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최근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곳입니다.
같은 지중해이지만 프랑스나 스페인, 이탈리아 남부와 가장 다른 점이죠.
텔아비브의 문화 예술 관람이나 도시 라이프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여행 목적지로 삼기보다는 경유지로 방문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돌아보거나
공항 시간을 맞추기 위한 경유지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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