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이어리/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여행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수와 바다' 베드로의 고향, 갈릴리 가는 길 이스라엘은 작은 면적을 가진 나라입니다. 도시 사이의 이동은 아무리 멀어도 3시간 안쪽에서 다 가능합니다. 고속버스 같은 논스톱 노선보다는 지나는 동네를 잠시 거쳐가는 직행버스가 많습니다. 한국인에게 갈릴리 호수로 잘 알려진 동네의 이름은 티베리아스입니다. 버스를 탈 때는 티베리아스행을 타야 합니다. 시간에 따라서 논스톱도 있지만 한번 정도 갈아타야 하는 노선이 대부분입니다. 예루살렘에선 약 거리는 약 180km, 2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버스 노선 검색은 구글맵을 이용하면 됩니다. 시간도 비교적 정확한 편입니다. 티베리아스는 시내 주요 포인트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작은 휴양 도시입니다. 물론 갈릴리 주변에 기독교인이 많이 찾는 성지들은 차량을 이용해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성경 .. '이방인에게 주어진 특권' 헤브론과 아브라함의 무덤 이스라엘, 에루살렘, 베들레헴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바로 헤브론입니다. 헤브론은 기독교 신자이거나 성경 공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도시입니다. 바로 유대인과 아랍인의 공동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의 묘가 있다는 곳입니다. 중동지역에 대한 많은 다큐멘터리에서 자주 언급됐던 곳이라 비기독교인이나 비무슬림이라고 하더라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잘 알려진 도시입니다. 헤브론은 베들레헴에서 승용차로 1시간 조금 넘는 거리에 있습니다. 이름이 잘 알려진 곳이고 아브라함의 무덤이 있는 만큼 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분이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긴장감이 있늘 때는 오가는 사람을 보기 힘들고 상점가도 썰렁한 모습입니다. 상가를 따라 걷다 보면 바로 아브라함의 무덤이 있는 .. 베들레헴 주변 지역 여행 (헤롯왕의 궁전와 유대 광야) 베들레헴을 방문했다면 도시 주변 지역을 한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베들레헴은 이름만으로도 전설 속에 들어온 느낌이지만 주변엔 친숙한 역사적 인물의 유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헤롯과 아브라함과 관련한 장소가 그렇습니다. 헤롯왕의 궁전은 베들레헴에서 직선 거리는 5~6km 정도이지만 승용차로 30분 정도는 걸립니다. 헤롯왕의 궁전은 아직 발굴이 진행 중인데 지하 통로 같은 것으로 아래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폐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추천하진 않습니다. 헤롯왕의 궁전이라고 보기도 하고 묘지가 나왔다고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관리하는 곳으로 구글 맵으로는 Herodion National Park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베들레헴 분리장벽과 그레피티 여행 (뱅크시) 베들레헴 여행자라면 꼭 찾아가 보는 곳이 바로 뱅크시의 호텔로 알려진 walled off 호텔입니다. 숙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장벽에 그려진 그레피티를 보기 위해섭니다. 숙소 입구에 이스라엘이 세워놓은 장벽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현실을 풍자한 그림이고 작품 수도 많아서 천천히 걸으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곳곳에 뱅크시가 그렸다고 하는 유명 그레비티도 있어서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장벽 너머는 바로 이스라엘의 라헬 무덤이 있는 곳이라 콘크리트 벽을 사이에 두고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관련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좋아요 환영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 가는 길 (교통 / walled off hotel) 예루살렘을 찾은 여행자가 꼭 가봐야 하는 곳은 베들레헴입니다. 실제 역사적 사실이 어떻든 예수 탄생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고 유명한 예수탄생성당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루살렘에서 30분 거리로 가깝고 뉴스에서만 봤던 팔레스타인 지역을 큰 위험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출퇴근할 때 많이 이용하는 231번 버스입니다. 타는 곳은 올드타운 다마스쿠스 게이트와 가까운 하네빔 (Haneviim) 터미널입니다. (팔레스타인 쪽으로 가는 거의 모든 버스들이 출발하는 곳이죠) 버스를 타고 거의 종점까지 가면 jala road, 베들레헴 대학 근처에 내리게 됩니다. (베들레헴 대학까지는 300미터 거리 ..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방문기 베들레헴은 사람들 마다 다른 이미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친숙한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고향인지 여부를 떠나 신화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holy land라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 가볼 곳은 역시 예수 탄생 교회입니다. 여름 햇살 아래선 더 하얗게 보이는 건물입니다. 도시 내에서도 지대가 높은 곳이고 작은 광장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이슬람 사원이 있습니다. 큰 성벽 같은 느낌의 건물이지만 입구는 잘 알려진 것 처럼 아주 작습니다. 고개를 숙여도 쉽지 않은 크기이고, 들어가도 될까 생각이 드는 분위기입니다. 예루살렘과 비슷하게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 아르메니안 교회 등이 함께 관리하는 곳이라 한국인에 눈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회랑이 멋지고 신부님.. 예루살렘에서 '라헬의 무덤' 가는 길 예루살렘에서 꼭 가볼 곳은 바로 베들레헴입니다. 베들레헴에 가는 길에는 라헬(레이첼)의 무덤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도 좋습니다. 자유여행이라면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 구역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물어봐선 가는 방법을 알 수 없습니다. 거의 대답하지 않거나 실제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올드시티 다마스커스 게이트 인근에 있습니다. 위 지도에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곳입니다. 버스는 구글 맵을 검색하면 노선과 운행 시간이 비교적 정확히 나옵니다. 아래 사진 같이 버스 정류장에 check point 300이라고 써있는 곳에서 타시면 됩니다. (참고로 체크 포인트는 이스라엘의 검문소 같은 곳을 부르는 말인 것 같습니다.) 시내버스 같은 노선버스가 다니는데 약 20.. 예루살렘 여행, 통곡의 벽과 바위 돔 모스크 예루살렘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 바로 '통곡의 벽'과 '바위 돔' 모스크입니다. 유대인과 무슬림의 성지가 동시에 한 곳에 있는 상황을 보게 되는 곳이고 바위 돔 모스크에 가면 주변 가톨릭 성당과 정교회 성당, 콥트 같은 기독교 성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통곡의 벽과 바위 돔 모스크는 흰색 화살표가 있는 지도 우상단에 있습니다. 아래 쪽 화살표는 여행자들의 주출입구가 있는 곳이고 우측 화살표는 유대인들의 주출입과와 바위 돔 모스크 출입구가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 주출입구는 이렇게 생긴 체크포인트를 통과해서 들어갑니다. 아주 엄격한 것은 아닙니다. 간단한 확인 정도만 하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대인 주출입구 쪽에는 바위 돔 모스크로 가는 출입구가 함께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