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을 찾은 여행자가 꼭 가봐야 하는 곳은 베들레헴입니다.
실제 역사적 사실이 어떻든 예수 탄생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고
유명한 예수탄생성당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루살렘에서 30분 거리로 가깝고
뉴스에서만 봤던 팔레스타인 지역을 큰 위험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베들레헴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출퇴근할 때 많이 이용하는 231번 버스입니다.
타는 곳은 올드타운 다마스쿠스 게이트와 가까운 하네빔 (Haneviim) 터미널입니다.
(팔레스타인 쪽으로 가는 거의 모든 버스들이 출발하는 곳이죠)
버스를 타고 거의 종점까지 가면 jala road, 베들레헴 대학 근처에 내리게 됩니다.
(베들레헴 대학까지는 300미터 거리 / 요금은 7세켈(2200원) 정도 / 주변에 호객꾼이 아주 많습니다)
베들레헴 내에서 교통은 호객꾼을 무시하고 그냥 택시를 타는 것이 편합니다.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서 합승 형태로 타면 됩니다.
다른 승객들이 함께 타고 있어서 그런지, 제 경험에는 바가지 요금은 없었습니다.
노란색 택시와 노란색에 검은색이 섞인 택시가 있는데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은색이 섞인 택시가 쌉니다.
시내에 왠만한 곳은 3세켈 (약 1200원) 정도에 갈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달리 물가도 쌉니다.
Walled off hotel은 버스가 온 반대 방향으로 1km 정도 가면 나옵니다.
호텔 입구에 이스라엘 측이 많든 장벽을 따라 걸으며
수많은 그레피티를 볼 수 있고 경매 가격으로 유명해진 뱅크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여행자에겐 필수 코스가 된 곳이고 적극 추천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관련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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