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은 사람들 마다 다른 이미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친숙한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고향인지 여부를 떠나 신화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holy land라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 가볼 곳은 역시 예수 탄생 교회입니다.
여름 햇살 아래선 더 하얗게 보이는 건물입니다.
도시 내에서도 지대가 높은 곳이고 작은 광장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이슬람 사원이 있습니다.
큰 성벽 같은 느낌의 건물이지만 입구는 잘 알려진 것 처럼 아주 작습니다.
고개를 숙여도 쉽지 않은 크기이고, 들어가도 될까 생각이 드는 분위기입니다.
예루살렘과 비슷하게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 아르메니안 교회 등이 함께 관리하는 곳이라
한국인에 눈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회랑이 멋지고 신부님들의 모습에서 단순 관광지가 아닌 성당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탄생교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겐 중요한 관광 자원이기도 합니다.
예수살렘과 달리 팔레스타인 경찰도 쉽게 볼 수 있죠.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가는 길에 베들레헴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 방문한다면 기념품으로 다양한 목공예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리브 나무로 만든 목공소들이 많고, 가격에 비해 품질과 디자인도 좋은 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장기 여행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은 거의 기대하기 힘듭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주로 대부분 합승 형태로 흥정해서 이용합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타는 법은 별도 글을 올리겠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관련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좋아요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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