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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이어리/일본 여행

쿠로카와 온천 즐기기 3 '산책과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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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온천마을은 작은 시골 마을이라 

온천이 전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더 추천한다면 바로 산책입니다.

 

성수기가 아니면 한적한 느낌도 있어서 

편안한 산책이 온천과 잘 맞는 궁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쿠로카와 마을 안 길, 삼나무 숲을 관통하는 길이다.

 

 

제가 추천한 야마미즈키 온천으로 가는 길도 좋은 편입니다. 

 

주변 경치도 좋은 편이고 경사가 별로 없는 길이어서 

산책하면서 걷기 좋습니다. 

 

야마미즈키 온천 가는 길, 주변 경치를 즐기며 걷기 좋다

 

트래킹이라는 표현보다는 산책이라는 표현이 좋지만 

마을에서 나름 추천하는 코스도 있기 때문에 

온천 관광 안내소를 방문했을 때 한번 문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산책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카페는

노시유 (noshiyu) 료칸 / 온천에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노시유 료칸 가는 길, 온천 관광 안내소와 가까운 곳에 있다.

 

마을 중심에 있는 료칸인데 외부 온천 이용객도 받습니다. 

 

온천 입구에 있는 작은 셀프 카페가 있는데 분위기가 좋고 

안락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노시유 료칸, 정문을 통과해 오른쪽에 온천 입구가 있다

 

노시유 료칸 온천 입구, 건물 안에 작은 셀프 카페가 있다.

 

 

스스로 잔을 선택하고 커피 메이커를 이용해 커피를 마시거나 

차를 마시는 방식입니다. 

 

결제는 요금함에 각자 알아서 돈을 넣는 방식입니다. 

 

잔을 선택한 뒤 메이커를 이용하고, 요금함에 직접 돈을 넣도록 되어 있다.

 

 

목조 건물 특유의 운치가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서 

모두가 좋아할 형태의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천을 이용하고 나와서 시간을 좀 보내는 것도 좋겠지요.

 

 

작지만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

 

 

다락방 같은 좌석도 있다

 

 

목조 건물 특유의 운치가 있고, 모퉁이 마다 창늘 내고 테이블을 배치해 더 분위기가 있다.

 

쿠로카와 온천마을에는 문을 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가게가 많습니다. 

 

오전에 열려 있었는데 오후에는 닫혀 있거나 

저녁이 되어야 여는 식당도 있습니다. 

 

상시 영업을 하고 간단히 요기와 함께 맥주를 한 잔 한다면

중심가에 있는 셀렉션 샵 (Yunon Café)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지역 특산품을 파는 가게, 안에 작은 바에 앉아서 고로케와 맥주를 먹을 수 있다.

 

쿠로카와 온천마을에는 큰 마트 같은 것은 없습니다. 

편의점은 제가 1곳 정도 봤는데 

마을 중심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본 편의점은 온천마을 중심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고

국도를 따라 가야 하는 곳이라 사실 가긴 힘듭니다.

 

참고로 구글지도에서 Yamazaki Y shop Takahashi로 표시되는 편의점입니다. 

만약 마을중심에서 떨어져 있는 유노사코 료칸을 이용한다면 

매우 가까운 편의점입니다. 

 

이용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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