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구마모토공항에서 쿠로카와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버스 (San ko 버스) 이용
2. 렌터카 이용
티웨이 항공 기준으로 인천공항 (아침 7시50분) - 구마모토공항 (아침 9시25분) 일정이 나옵니다.
입국장을 통과하면 10시가 넘기 때문에 쿠로카와 가는 버스를 타려면
약 2시간 반 정도는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구마모토 공항에서 쿠로카와 가는 버스는 13시 9분 버스에 있습니다.
정거장에서 줄을 서서 타는 방법도 있지만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 방법도 현금과 패스 등 다양합니다.
예약은 San ko 버스 전화번호 +81-96-354-4845 로 전화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Can you speak korean?" 이라고 하거나 그냥 한국말로 이야기해도
한국어를 하는 직원을 바꿔줍니다.
친절하고 구두 예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진 않지만
출발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결제는 패스를 구입해서 사용하거나 혹은 내릴 때 현금을 주고 내리면 됩니다.
유념할 것은 현금 결제를 하려면 반드시 천엔짜리 돈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버스 안에 잔돈 교환기가 천엔짜리만 인식하기 때문에 백 엔 단위로 거스름돈이 있을 경우,
천 엔 지폐가 꼭 있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쿠로카와 온천까지 현금 요금은 2,200엔입니다.
아래 요금과 시간표가 있는 홈페이지를 링크했습니다.
https://www.sankobus.jp/lang/?lang=ko
버스를 탈 때는 예약자부터 이름만 확인하고 탑승시키고
남은 자리가 있으면 줄을 서고 있는 승객을 탑승시킵니다.
자리는 잡을 때는 진행방향을 보고 좌측 창가를 추천합니다.
가는 길에 아소산 주변 칼데라 분지의 풍경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공항이고 주변에 갈 곳도 별로 없지만 편의점, 기념품 가게 등을 구경하고
소바나 주먹밥 등을 먹으면서 여유를 갖는다면 선택할만합니다.
그 시간이 아깝다면 렌터카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면 쿠로카와에서 가까운 유후인도 다녀올 수 있고요.
쿠로카와 가는 길에 나오는 아소산이나 아소산 분지 주변을 다니며
시간을 갖고 경지를 감상할 수도 있겠습니다.
버스를 타면 공항에서 쿠로카와 온천마을까지 약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동네마다 정차하는 곳이 많아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30분 이상 걸리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시골에 한적한 도로이기 때문에 운전에 큰 어려움은 없는 코스이고
쿠로카와 온천마을엔 관광객용 주차장이 많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소에서 쿠로카와 사이엔 강원도 산길 같은 도로가 많아서
동절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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