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남부의 대표적인 도시라면 역시 (Galle)입니다.
유럽인들이 패권을 잡기 시작한 무렵 네덜란드인이 요새로 건설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는 아래 나무위키를 참고로 링크했습니다.
https://namu.wiki/w/%EA%B0%88(%EC%8A%A4%EB%A6%AC%EB%9E%91%EC%B9%B4)
해안선을 따라 성벽을 둘러친 요새 같은 도시입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유럽식 건축물이 많고
거리에서 무슬림도 흔히 볼 수 있어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성벽으로 둘러진 도시와 육지 쪽에 있는 신도시가 구분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벽 내 도시는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비교적 잘 보전된 건물 때문에 거리에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에 찾는 신혼부부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바다로 돌출된 곳에 요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시기엔 치안도 큰 문제가 없어서
새벽에 거리로 나서기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새벽부터 사진을 찍으러 나오는 신혼부부가 적지 않습니다.
골은 수도인 콜롬보에서 철도와 고속도로 연결되어 있어서
단기 여행객이 찾아가기도 좋습니다.
일찍 도착한다면 1박 2일, 가능하면 2박 3일 정도면 적당한 일정이 될 겁니다.
제 기억으로는 스리랑카 홍차나 기념품을 구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콜롬보에서 쇼핑몰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편하고 괜찮은 지역 브랜드나 수제품이 많아서
여유를 갖고 산책을 하면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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