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를 방문하는 여행자가 꼭 찾아볼 곳 중에 하나가 남부 해안 지역입니다.
동남아의 바다와는 다른...
약간은 거친 느낌의 바다입니다.
한국인이 접하기 쉽지 않은 인도양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여운이 길게 남고 뭔가 아련한 기억으로 남는 인상적인 바다입니다.
직접 다녀오시라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긴 시간 여행을 하시는 분은 많은 도시를 찾을 수 있겠지만
제한된 일정이라면 갈(Galle)과 미리사(Mirissa) 마타라(Matara)를 추천합니다.


사진에서도 좀 느낌이 오지만
크게 나누면 미라사 마타라는 인접한 같은 지역이고
갈(Galle)은 거리도 좀 있고 성격이 전혀 다른,
별도의 여행지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 글에선 우선 미리사와 마타라 가는 길을 소개하겠습니다.
저의 다른 글을 보고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푸탈레와 콜롬보를 출발지로 가는 길을
구글 지도에서 캡처해 아래 올렸습니다.

하푸탈레에서 간다면 7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고
제 경험에는 구글 지도가 안내하는 버스와 시간표를 신뢰하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콜롬보에서 가신다면 새로 놓인 고속도로를 통해
3시간에서 4시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마타라는 제법 큰 도시이고 미리사는
동네를 걸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휴양지입니다.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타라는 지나는 길에 잠시 돌아보고
미리사에 숙박하면서 며칠 지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교 사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마타라에서도
좀 돌아볼 곳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타라 앞바다 작은 섬에 있는 Parewi Duwa라는 사원이 인상적입니다.




마타라에는 불교 사원이 많지 그중에서 또 한 곳 추천한다면
거대한 불상과 한국의 절과는 완전히 다른 사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베헤라헤나 사원입니다.

베헤라헤나 사원에서 대한 내용은
아래 구글 리뷰를 링크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s://www.google.com/search?sxsrf=ALiCzsbiEges9OZRVD-0kaehhjlJebquug:1666448886905&q=Wehera+Hena+Poorwarama+Raja+Maha+Viharaya&spell=1&sa=X&ved=2ahUKEwj_x8LvhfT6AhWJH3AKHW30C_MQBSgAegQIFRAB&cshid=1666448958808093&biw=1440&bih=757&dpr=1#
마타라에서 사원을 둘러보는 방법은
뚝뚝이 (TukTuk)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면에서 좋습니다.
대신 뚝뚝 드라이버와 흥정을 잘해야 하겠죠.
만약 뚝뚝을 이용하신다면 한 2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미리사에 숙소를 잡았다면 아예 마타라 시내를 돌아보고
미리사까지 가는 것으로 흥정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신 조건과 금액을 구체적이고 정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중에 다른 소리는 하는 뚝뚝 드라이버가 많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아래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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