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는 동서남북으로 4개의 문이 있고
회랑과 해자가 두르고 있는 거대한 사원입니다.
하지만 4개의 문 중에 북쪽과 남쪽은
해자로 막혀 있어서
서문으로 들어가서 동문으로 가는 관람을 합니다.
** 입장권에 대해 정보가 필요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https://jigu-travel.tistory.com/57
위에 지도에서 파란색 화살표가 있는 서문은
넓게 테라스가 있는 정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벽에 동쪽으로 뜨는 태양을 보는 일출 명소이기도 합니다.
동문은 생긴 것이 많이 다릅니다.
우선 중앙 출입구에 계단이 없습니다.
동문 중앙 출입구는 황제가 나오는 곳으로
황제는 앙코르와트를 떠날 때,
코끼리를 타기 때문에 출입구가 계단 없이 높다고 합니다.
또 서문과 달리 돌로 만든 보행로나 테라스가 없고
외부 성문도 비교적 규모가 작습니다.
서쪽과 동쪽과 관련한 종교적인 의미가
반영된 것이라고 하고
남북 쪽으로는 황제가 배를 타고 나가는
출입구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앙코르와트는 건물 바닥을 유심히 보면
곳곳에 배수로가 아주 잘 만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가 많고 건기 우기가 있기 때문에
돌을 쌓아 만든 건물을 유지하려면
배수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문 밖을 둘러싸고 해자는 군사 방어용이면서
동시에 건물이 홍수에 버틸 수 있도록
물을 빼는 기능을 했다고 합니다.
앙코르와트 사원 내에 공간 중에
모르고 지나가긴 아까운,
재미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메아리 방'입니다.
앙코르와트 서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첫 번째 회랑에 있는데
부처님 석상 뒤에 있는 작은 공간을 말합니다.
부처상 바로 뒤에 있는 공간에 들어가서
벽에 등을 대고 가슴을 치면
묘하게 방안에 소리가 울립니다.
등에 가방을 매고 하면 안 되고
등을 벽에 딱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아마 가보시면 체험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위에 지도 사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에 가면
중국인들이 유난히 많이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영화 화양연화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장소입니다.
주인공 양조위가 무엇인가 비밀을 속삭이고 떠나는 장면이죠.
앙코르와트를 아주 오래된 건축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으로 따지면 고려시대 건축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로 만들었지만
불교 시대로 바뀌면서 불교 사원이 됐고
크메르 사람들은 계속 기억하고 알고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앙코르와트는 계단이 좀 많은 편이라
옷이나 신말을 편한 것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진을 위해서 가신다면
원색에 가까운 옷을 입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배경이 되는 돌 색이 검은색이나 회색이 많아서
원색이 사진은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저를 안내해주었던 현지 한국인 가이드를 추천합니다.
성명 : 로이리
카카오톡 ID : lee444411
연락처 : +85517777074
한국어를 스스로 공부했다고 하시고
성의가 있고 매우 친절하십니다.
일일 투어를 할 때
뚝뚝과 차량을 선택하는데
더운 날씨를 생각하면
차량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투어를 마칠 때 과일도 받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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