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중 짧은 시간에
그들의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압살라 쇼를 추천합니다.
불교 신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불교 국가이지만
예전부터 이어온 힌두교 문화가 살아 있음을
1시간 정도에 압축해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놈펜에도 압사라 공연이 있지만
앙코르와트의 도시인 시엠립에서도 2곳 정도에서 공연을 합니다.
(제 경험에 2곳인데 더 많은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앙코르빌리지 리조트가 운영하는
압사라 극장 (Apsara theatre) 공연을 추천합니다.
매표소는 극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금액은 저녁 식사를 포함해 1인당 30 US달러입니다.
당일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있어서 전날 현장 구매나
사전 인터넷 예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엠립 시내에 뷔페 형태의 식사를 제공하고
공연을 하는 곳도 있지만
배우와 무용가의 실력에 있어서
압사라 극장 공연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래 공연장 홈페이지를 링크했습니다.
https://apsaratheatre.asia/
위치는 시엠립 강 서측에 있습니다.
펍 스트릿 등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https://g.co/kgs/6shsa6h
압사라 공연은 캄보디아 문화의 특징을
짧은 시간에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특이한 복장과 동작이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불교 국가이면서 인도의 힌두교의 이야기를
캄보디아 스타일로 각색해서 무용극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보기 힘든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압살라 공연은 인도의 유명한 힌두 서사시인 라마야나를
캄보디아식으로 각색해서 1시간 정도의 공연으로 짧게 만든 무용극입니다.
아래 라마야나 스토리와 관련한 위키피디아를 링크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B%A7%88%EC%95%BC%EB%82%98
스토리를 모두 알지 못하더라도 공연을 보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글 등을 검색해서 이야기를 조금 읽고 보면 이해하기 훨씬 좋습니다.
앙코르와트의 도시인 시엠립을 방문한다면
압사라 공연을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충분한 가치는 있습니다.
불교 국가인 캄보디아의 대표 공연이 힌두교 이야기라는 점은
힌두 사원으로 만들었지만
불교 사원으로 변한 앙코르와트와 유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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