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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이어리/코로나 해제...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코로나 규제 풀린 대만 입국하기 (타이거에어 tiger air 새벽 비행기 / MRT / 타오위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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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이나 일본으로 가는 항공권을 가격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막상 나서면 조금 걱정되는 점도 있죠.

입국 절차가 어떤지 정보를 상세하게 공유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최근 대만을 다녀온 경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준은 타이거에어 tiger air 목요일 새벽 2시 인천 출발-타오위안 도착입니다.
참고로 타이거 에어는 가격이 저렴하고 밤도깨비 여행처럼
꽉 찬 3박 4일 일정이 가능한 운항 일정을 가진 항공사로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국내 출국은 특별한 절차가 없고 코로나 이전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도 코로나와 특별한 절차는 없습니다.
단지 자가진단 키트를 나눠주는 정도만 있습니다.
입국 심사대로 가는 길에 공항 직원들이 서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진단 키트 상자를 하나씩 나눠줍니다.

입국 심사를 받으로 가는 길에 자가진단 키트를 나눠주는 모습

공항 내에서 검사하고 확인하는 것은 아니고
숙소로 가져가서 스스로 검사하라는 취지로 지급하는 것 같습니다.
(2022년 11월 3일 기준입니다.)

진단키트를 받고 특별한 검사 절차는 없다. 각자 숙소로 가져가는 모습

지급받은 진단키트 상자엔 4개의 키트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는 자가진단 키트와 비슷해서
사용해보신 분은 설명서를 참조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상자에 4개 진단키트가 들어있다.


이외에 입국 절차는 평소와 다르거나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타오위안 공항은 입국 면세점이 있어서 면세 담배 정도는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은 규모가 작은 편이어서 새벽 시간에는 무엇인가 구입하기 힘든 편입니다.

만약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실 분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남기겠습니다.
타오위안 공항엔 새벽 6시에 첫 공항철도가 다니는데 그때까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입국장을 나와서 왼쪽 끝으로 가면 공항철도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만 내려가면 푸드코트가 나오는데
의자도 푹신하고 커서 전철 시간까지 누워서 쉴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 층만 내려오면 푸드코트로 갈 수 있다. 한 층 더 내려가면 바로 전철역이다.
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트는 새벽 시간에 영업을 하는 곳이 없지만 불은 다 켜져있다
새벽 비행기를 이용했다면 전철이 오기 전까지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시대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타이베이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열차 시간표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완행과 급행이 있는데 급행은 한 시간에 1대 혹은 2대 정도뿐이라 배차 간격이 큽니다.
가능하면 급행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급행 시간에 맞춰서 일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확인할 수 주소를 아래 링크했습니다.

https://www.tymetro.com.tw/tymetro-new/kr/_pages/travel-guide/timetable-A12

타오위안에서 타이베이역으로 가는 공항철도는 한국의 공항철도와 매우 비슷합니다.
급행이 별도로 비싼 것은 아니지만 정차역이 별로 없고 빠르기 때문에
비행시간 등을 맞춰야 할 경우엔 반드시 사전에 급행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오위안-타이베이 공항철도, 한국의 공항철도와 비슷한 느낌이고 운행 시간도 비슷하다
공항철도 좌석 옆에는 무선충전기도 있다. 대만에선 각종 교통인프라에 충전 관련 시설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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