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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이어리/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여행

엑상프로방스 하루 코스 ‘고흐드와 노스트라다무스’ part 1 고흐드 (Gor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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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상프로방스에선 다양한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도시 내에 있는 유명 화가들의 옛 작업실을 돌아보기도 하고

주변 산으로 트레킹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변 소도시 여행을 추천합니다.

교통은 고민 없이 렌트카를 사용합니다.

 

첫번째 추천하는 코스는

바로 고흐드(gordes)와 생-헤미(saint Remy de provence)입니다.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에도 여유를 갖고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자에게 목적지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고흐드 생-헤미는 시간과 비용 면에서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 종류를 나눈다면 드라이빙 코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목적지 고흐드(고르드 / Gordes)를 소개하자고 합니다.

고흐드는 한 장의 사진이 여행객을 끌어 모으는 전형적인 여행지입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는 듯한 사진이죠.

 

고흐드를 가는 길에 보이는 전경, 언덕 위에 만들어진 중세 유럽 마을 중 대표 관광지다.

 

유럽의 많은 소도시, 역사가 오래된 중세 마을은

평지를 내려다보는 언덕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특히 그런 소도시가 많죠.

고흐드는 그런 면에서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 블러그에서 고르드 혹은 고흐드라고 쓰는 이 마을의 대표 사진은

마을로 가는 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을에 진입하기 직전, 도로 오른 쪽에 나타나는 장면을 찍은 것입니다.

 

고흐드 마을로 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 마치 천공성 라퓨타에 나오는 도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가파른 비탈에 있는 건물들이 멀리서 보면

언덕 위에 있는 큰 성처럼 보입니다.

 

고흐드는 이런 저런 숙소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은 시골 마을의 모습이고

젊은이가 잘 보이지 않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흐드 마을의 모습, 평화의 대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풍경이다.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역시 평화 peace

한국인의 눈에는 더 평화로운 풍경이어서 마을을 찾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한국인에게도 이런 삶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을까’ 뭐 그런 생각이죠.

 

고흐드 시내에 사는 노부부의 모습 '삶의 평화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치열한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풍경을 보는 한국인에 눈에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고흐드의 골목길, 햇빛 속에 평화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고르드 골목길에서 보이는 풍경
고흐드에서 보이는 대지의 모습

 

여행의 목적이 '일상을 털어내고 refresh하는 것'이라면 

고흐드가 딱 좋은 목적지라고 하겠습니다.

 

조용하고 평온하면서도 어딘가 풍족해 보이는 일상.

그런 것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는 인상입니다.

 

고흐드는 엑상프로방스에서 승용차로 약 75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엑상프로방스에서 고르드 가는 법, 구글맵을 이용해 사진 캡처에 있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는 있느 분은 댓글을 올려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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