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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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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여행] 세계유산으로 남은 식민 역사의 도시 '골(Galle)' 스리랑카 남부의 대표적인 도시라면 역시 (Galle)입니다. 유럽인들이 패권을 잡기 시작한 무렵 네덜란드인이 요새로 건설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는 아래 나무위키를 참고로 링크했습니다. https://namu.wiki/w/%EA%B0%88(%EC%8A%A4%EB%A6%AC%EB%9E%91%EC%B9%B4) 갈(스리랑카) - 나무위키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namu.wiki해안선을 따라 성벽을 둘러친 요새 같은 도시입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유럽식 건축물이 많고 거리에서 무슬림도 흔히 볼 수 있어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
[스리랑카 여행] 거친 파도와 붉은 석양...인도양의 미리사(Mirissa) 미리사(Mirissa)는 스리랑카의 남단. 스리랑카를 인도의 눈물이라고 한다면 눈물방울의 아래쪽 끝에 있는, 넓은 백사장을 가진 작은 휴양지입니다. 느낌으로는 배낭 여행자가 장기간 머물다 갈 법한 그런 분위기입니다. 동네는 웬만하면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조금 외각으로 나간다면 물론 버스나 뚝뚝을 타야 하겠지요. 과거 스리랑카를 소개할 때 잡지나 화보집에 많이 나왔던 전통 낚시를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스틸트 낚시(stilt fishing)이라고 장대 위에서 미끼가 없이 하는 낚시 방식이라는데 제가 본 낚시꾼들은 실제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모델이 되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돈을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사의 해변은 이른 아침과 저녁 무렵이 더욱 좋습니다. 해안으..
[스리랑카 여행] 거친 바다...아련한 기억 속의 인도양으로 가는 길 스리랑카를 방문하는 여행자가 꼭 찾아볼 곳 중에 하나가 남부 해안 지역입니다. 동남아의 바다와는 다른... 약간은 거친 느낌의 바다입니다. 한국인이 접하기 쉽지 않은 인도양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여운이 길게 남고 뭔가 아련한 기억으로 남는 인상적인 바다입니다. 직접 다녀오시라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긴 시간 여행을 하시는 분은 많은 도시를 찾을 수 있겠지만 제한된 일정이라면 갈(Galle)과 미리사(Mirissa) 마타라(Matara)를 추천합니다. 사진에서도 좀 느낌이 오지만 크게 나누면 미라사 마타라는 인접한 같은 지역이고 갈(Galle)은 거리도 좀 있고 성격이 전혀 다른, 별도의 여행지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 글에선 우선 미리사와 마타라 가는 길을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