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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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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여행하면 보게 되는 것 기독교 신자들에겐 요단강이라고 잘 알려진 곳. 이스라엘의 동쪽, 서안지구라고 불리는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은 여행자에게 매력적인 곳입니다. 우선 도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황량한 광야와 사막의 풍경을 만나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이라는 세계사적 이슈를 비교적 안전한 상황에서 돌아볼 수 있는 있다는 점입니다. 서안지구를 돌아다니면 A B C 등으로 지역을 구분하는 표지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상하수도 같은 기초 인프라가 다르고 이스라엘 정부의 지원도 다르다고 합니다. 차별을 이용해 갈등을 만들고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는 분할 통치(Divide and Rule)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죠. 외신에서 유대인 정착촌이라고 불리는 유대인 거주지역도 곳곳에서 볼 수 있..
여행자 눈에 비친 이스라엘 '분리 장벽' 이스라엘 동부를 여행할 때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분리 장벽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을 갈 때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장벽이기도 합니다. 베들레헴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서안지구(west bank)에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베들레헴 가는 길에 대해선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jigu-travel.tistory.com/11 베들레헴 분리장벽과 그레피티 여행 (뱅크시) 베들레헴 여행자라면 꼭 찾아가 보는 곳이 바로 뱅크시의 호텔로 알려진 walled off 호텔입니다. 숙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장벽에 그려진 그레피티를 보기 위해섭니다. 숙소 입구에 이스라엘이 세 jigu-travel.tistory.com 한국에서 태어난 여행자에겐 이 장벽이 단순한 콘크리트 벽으로 보이지만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