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_휴양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리랑카 여행] 거친 파도와 붉은 석양...인도양의 미리사(Mirissa) 미리사(Mirissa)는 스리랑카의 남단. 스리랑카를 인도의 눈물이라고 한다면 눈물방울의 아래쪽 끝에 있는, 넓은 백사장을 가진 작은 휴양지입니다. 느낌으로는 배낭 여행자가 장기간 머물다 갈 법한 그런 분위기입니다. 동네는 웬만하면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조금 외각으로 나간다면 물론 버스나 뚝뚝을 타야 하겠지요. 과거 스리랑카를 소개할 때 잡지나 화보집에 많이 나왔던 전통 낚시를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스틸트 낚시(stilt fishing)이라고 장대 위에서 미끼가 없이 하는 낚시 방식이라는데 제가 본 낚시꾼들은 실제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모델이 되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돈을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사의 해변은 이른 아침과 저녁 무렵이 더욱 좋습니다. 해안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