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앙코르와트 일몰 '일정 추천'
앙코르와트와 주변 사원은 일출과 일몰이
주요 관람 포인트입니다.
일출 일몰 광경이 훌륭하고
낮에 너무 더워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일출 일몰 시간에 맞춰
관람 일정을 잡는 것도 좋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보기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체력적인 부담이 너무 커서
당일치기 여행 일정으로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일출 관람을 위한 일정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jigu-travel.tistory.com/62
일몰은 주로 알코르톰을 목적지로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앙코르와트 바로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정은 위에 지도에 표시한 바이욘 사원과 프놈바깽 사원을 묶어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온이 좀 내려가는 오후 3시 전후로 숙소에서 출발해서
여유 있게 앙코르톰 내에 있는 바이욘 사원이나 코끼리 테라스 등
원하는 곳을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고
일몰 시간에 맞춰 앙코르톰 남문 인근에 있는
프놈바깽 사원으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5시 정도까지 앙코르톰 내에 유적지를 돌아보고
뚝뚝 등을 이용해 프놈바깽으로 이동하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계절에 따라 일몰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당일 시간을 확인하고
일정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이동시간은 최소 30분 정도 잡아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이동거리는 짧지만
도착해서도 언덕 길로 약 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프놈바깽 사원까지는 최소 3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적당하겠습니다.
프놈바깽은 일몰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많은 곳입니다.
사원 정상에는 서쪽 저수지를 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고
동남쪽으로는 숲 속에 있는 앙코르와트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프놈바깽은 앙코르와트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고
서쪽으로 호수가 있어서 멋진 석양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이곳 역시 크메르인들에게는 단순한 유적이 아니라
지금도 기도하는 사원으로 살아 있는 곳입니다.
일몰을 보기 위해 유적을 찾은 관광객 사이에
서쪽을 향해 기도하는 불교 신자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앙코르와트나 앙코르톰 등을 돌아보는 통합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사원에 오르기 전에 표 검사가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입장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한 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https://jigu-travel.tistory.com/57
일몰 시간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라
너무 늦으면 자칫 길이 막힐 수 있습니다.
시내로 가는 길이 넓지 않고
앙코르톰과 앙코르와트에서 나오는 길이 만나기 때문에 병목 현상도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차량이 몰려나오면
교통 정체가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뚝뚝을 잡기도 쉽지 않을 수 있고요.
따라서 적당한 시간이 되면 다른 사람보다
조금을 서둘러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다음 일정이 촉박하지 않으면 상관 없겠지요.